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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종류와 예방법

by 굿머니천 2024. 3. 26.

치질
치질

 

치질은 직장과 항문에 있는 정맥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면 직장 내  정맥의 압력이 증가하여 커질 수 있고, 출혈, 가려움, 불편함, 붓기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치질은 직장 내부와 항문 입구 주변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은 변비나 설사로 인해 직장 정맥에 압력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복부 압박 증가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체중이나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직장 부위에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하여 치질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치질은 위치과 특성에 따라 크게 내치질과 외치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종류- 내치질

내치질은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적은 직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치질의 종류로 형태와 진행 정도가 다양할 수 있고 항문관 밖으로 돌출될 수 있습니다. 내치질은 직장 안쪽에 위치하며 외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질의 초기에는 증상이 항문 입구 밖으로 돌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한 경우 항문 밖으로 배변 중에 탈출할 수 있습니다. 내치질로 인해 직장 출혈, 불편감, 가려움증, 불완전 배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치질은 일반적으로 심각도에 따라 등급을 결정하는데, 등급 체계는 네 단계입니다.

1등급: 피가 나지만 항문 입구로 빠져나가지 않는 치질

2등급: 배변 중에 탈출하지만 이후 자연적으로 직장 내로 이동하는 치질

3등급: 배변 중에 탈출하여 직장 내로 이동을 위해 수동적인 도움이 필요한 치질

4등급: 배변과 상관없이 영구적으로 탈출하여 수동으로 이동되지 않고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치질

내치질의 치료는 종종 생활 습관의 변화와 국소 치료로 시작됩니다. 더 심한 경우 고무줄 결찰술, 경화 치료, 적외선 응고술 또는 외과적 제거술과 같은 의학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종류- 외치질

외치질은 항문 입구 주변과 피부 아래에 발생하는 치질로 내치질과 달리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많은 곳에 위치합니다. 이 때문에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외치질은 크기가 다양할 수 있으며 항문 주위에 부어오르고 염증이 있는 종괴나 덩어리로 나타납니다. 외치질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통증, 가려움, 붓기, 불편함 등이 있으며, 특히 배변 시 또는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발생합니다. 외치질의 치료는 흔히 증상 완화를 위해 좌욕, 국소 크림이나 연고 등의 보존적인 치료와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경우에 따라 혈전이 생긴 치질의 절개와 배액 등의 의료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질의 예방법

치질의 예방법으로 고섬유질 식단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치질의 중요한 위험요소인데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변에 부피를 더해서 변을 부드럽고 쉽게 통과시켜서 변비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야채,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을 가능한 매일 최소 25-30g 정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치질의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수분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필수적이고, 탈수를 예방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일 최소 8-10잔의 물 또는 수분 공급액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식후에 매일 배변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통해 배변을 참거나 배변을 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여 장 규칙성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걷기, 수영, 사이클링, 요가 등 일주일 중 4~5일을 정하여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배변 후에는 순한 비누와 물 또는 적신 물티슈를 사용하여 항문 부위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복부 주변의 과도한 체중은 직장 내 정맥의 압력이 증가되게 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쉬면서 직장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항문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쿠션이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